행복을 찾다 _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을 찾다 _ 꾸뻬씨의 행복여행

 

꾸뻬씨의 행복 여행, 제목만큼이나 예전 책들을 다시 읽으면서 가장 행복했던 책이었습니다.

왜 이 책을 그동안 다시 꺼내 보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정말 순식간에 읽어버렸는데요.

 

굉장히 유명한 말이죠?

춤추라, 사랑하라, 노래하라, 살라.

바로 꾸베씨의 행복 여행에서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한번 들어본 적 있는 말일 뿐, 잊고 있었어요.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휴직하고 있는 저로선 요즘 자존감이 조금 떨어지고 있었는데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행복이다. 라고 생각을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이 오래가야 하겠지만요.

 

이 책의 주인공인 꾸뻬씨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책의 저자 또한 정신과 의사로 자전적 소설이죠.

 

행복을 찾아 떠난 꾸뻬씨의 환자들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부유하게 살고 있지만, 불행함을 느낀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행복을 찾아 떠난 꾸뻬시는 매우 다양한 나를 여행합니다.

꾸뻬씨는 편안한 여행지가 아니라 미지의 대륙인 중국을 생각하며 홍콩으로 향한 후 아프리카 미국을 지나 다시 홍콩으로 갔다가 파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각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행복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실제로 행복이 별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순간만큼 행복해질 만큼요.

 

꾸뻬씨의 행복 여행은 읽기도 쉽고, 두껍지도 않아서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 때도 힘들었는데, 사실 요즘 학생들 너무 힘드니까요.

물론 청소년 추천 도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책을 구매하고 한동안은 몇 번씩 읽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끝까지 읽지도 않고 그때그때 손에 잡히는 여행지를 선택해서요.

그러다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모처럼 책으로 힐링하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출근길, 퇴근길, 혹은 그냥 심심할 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읽으시면서 행복해지시고, 나도 행복하다~ 라는 걸 꼭 느끼시길 바랍니다.

꾸뻬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