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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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작가 조 힐의 스릴러 장편소설을 읽고문화 리뷰 2020. 11. 25. 16:37
뿔, 작가 조 힐의 스릴러 장편소설 제목 그대로 삼지창을 들고 머리에 뿔이 달린 그림과 표지와 ‘뿔’이라는 한 글자가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열어본 작가의 소개란에서 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지간해선 모를 수 없는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조 힐의 실제 이름은 조셉 힐스트롬 킹으로 유명한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조 힐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으로 처음 들어본 이름이었지만 ‘뿔’이라는 이 책을 발간했을 당시 이미 영미권에서는 조 힐이라는 필명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소설책 중에서 두껍기로 따지면 아마도 뿔이 제일 두꺼운 것 같다. 하지만, 초반부터 강렬한 스토리는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했고 뒤로 갈수록 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