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슈돌 합류, 비혼모 출산 예능 금지 청원

사유리 슈돌 합류, 비혼모 출산 예능 금지 청원

평소 TV를 잘 보지 않지만, 저에게도 익숙한 외국인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비혼 출산이라는 깜짝 놀란 소식을 전해준 사유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휴대폰을 보다가 비혼모 출산을 한 사유리의 슈돌 합류를 반대한다는 금지 청원이 올라왔다는 기사를 보고, 제 일도 아니지만 잠시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귀여운 벤을 보고 있자면 사유리가 멋있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는데요.

사유리가 지난해 11월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젠’이 어찌나 귀여운지 어쩌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사유리 TV를 가끔 보고 있답니다.

 

 

 

 

 

 

지난달 비혼모 출산을 부추기는 사유리 슈돌 합류를 중단해달라는 청원에 3,700명이 동의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지 사유리와 비혼모인 사유리의 아들인 벤의 예능 출현이 아닌 시대가 빠르게 변한 만큼 새로운 형태의 가족 구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때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연임신이 어렵고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말에 자발적 미혼모가 되기로 했다."

"사랑하지 않은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기보다는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사유리는 우리나라에서의 비혼모 시험관 시술이 불가능해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사랑스러운 벤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 보는 ‘정상적인 가족의 형태’, ‘비정상적인 가족의 형태’에 대해 논의의 장이 열린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가족을 누군가 ‘정상’ 또는 ‘비정상’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유리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선 특이한 경우지만 결혼으로 인해 아이를 출산했다 하더라도 한부모 가정이 되기도 하고 아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미혼모, 미혼부 가정이 있기도 하니까요.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2020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4인 이상의 가구는 2016년 대비 25.1%에서 20%로 떨어졌고, 1인 가구는 39.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의 조사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조사에 각 30.7%, 48.3%가 그럴 수 있다라는 답변을 했다고 하는데요.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가속화되는 저출산 문제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슈돌을 방영하는 KBS는 사유리 슈돌 출연이 비혼 출산을 장려한다는 주장은 과도하며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가족 형태가 생기고 있고 사유리 가족 역시 그중 하나라며 비혼을 장려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다고 합니다.

 

슈돌은 안 본 지 몇 년은 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사유리 슈돌 합류가 매우 기다려집니다.

 

슈돌 방송 전 연예인 사유리과 벤의 웃음과 행복 가득한 모습은 사유리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벤~~ 너무 사랑스러워~~♥

www.youtube.com/watch?v=K--EDFflj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