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만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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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을 보았다. _ 그레구아르 들라쿠르문화 리뷰 2020. 11. 17. 15:01
행복만을 보았다. _ 그레구아르 들라쿠르 처음에 이 책을 선택했을 땐 제목이 마음이 들었고, 많은 극찬과 작가와 제목에 따라붙는 화려한 수식어 책을 집었었던 것 같다. 그레구이스 들라쿠스는 나에게는 유명한 작가가 아니었지만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50세가 넘어서야 소설을 쓰기 시작해 즉시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는 경력도 흥미로웠다. 행복만을 보았다는 쉽게 생각하고 펼쳐 들었던 책이었다. 하지만, 막상 읽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행복만을 보았다는 3부로 나뉘어져있는데, 주인공인 ‘앙투완’의 인생을 세가지 시선으로 그려냈다. 손해사정사로 목숨의 가치를 돈으로 매기는 일을 했던 앙투완이 과거와 현재에서 일상의 가혹감과 맞서는 이야기이다. 사실, 1부와 2부까지 아무리 삶이 가혹하고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 아버지 ‘앙투..